'시즌 첫 도움' 기성용, 선덜랜드전 평점 6.9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4 01: 05

'6.9.'
스완지 시티는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끝난 선덜랜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승점 38을 기록하며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경기를 덜 치른 18위 헐 시티(승점 34)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최종전을 준비하게 됐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귀중한 도움을 기록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노튼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연결, 노튼의 오른발 빨랫줄 골을 도왔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처음으로 나온 기성용의 도움이자, 공격포인트였다. 가장 중요한 순간 팀의 잔류 가능성을 한껏 높이는 천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후반 22분까지 67분을 소화한 뒤 페르와 교체 아웃됐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기성용에게 무난한 평점인 6.9를 매겼다. 기성용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기록한 노튼이 8.3점으로 양 팀 최고점을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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