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느낌이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wiz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NC에 5-8로 패배했던 kt는 반격에 성공하며 17승 2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2회 선제점을 내고 계속 리드하는 상황을 만들어 간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4번 유한준을 비롯해 타선이 날카로움을 회복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3패) 및 3연승에 성공한 고영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 고영표는 오늘도 여유와 자신감 넘치는 피칭을 보였다. 이제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는 느낌이다"고 호평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