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채태인(넥센)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5-4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채태인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5회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채태인은 역대 78번째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채태인은 경기 후 "최근 득점권 타율이 좋지 않았다. 약간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한 결과 오늘 적시타가 나와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500타점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달성해 기쁘다. 앞으로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