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시즌 3호 대포를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6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모은 그는 6-0으로 앞선 5회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태균은 상대 두 번째 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30m. 시즌 3호 아치였다.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을 더해 리드를 8-0까지 벌렸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