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무안타’ 박병호, 타율 0.207까지 하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13 12: 49

아직 완벽한 감을 찾지 못한 것일까.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31·미네소타)가 복귀 후 3경기, 13타수에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에 빠졌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보스턴 산하 트리플A)과의 경기에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부상 전까지 3할7푼5리에 이르던 박병호의 타율은 복귀 후 3경기, 13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어느덧 2할7리까지 추락했다. 11일 5타수 무안타, 12일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좀처럼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1회 삼진, 4회 3루 땅볼, 6회 3루수 정면 타구, 8회 투수 땅볼에 머물렀다. 로체스터가 3-2로 승리한 것이 위안이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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