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삼성, 시즌 첫 연승-위닝 시리즈 동시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13 07: 01

삼성이 시즌 첫 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13일 넥센과 올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첫 승은 삼성의 몫이었다. 선발 백정현이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를 장식했고 7회부터 심창민과 장필준이 차례로 등판해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자 가운데 김상수(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와 다린 러프(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4-1 승리. 올 시즌 최고의 경기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 
사이드암 우규민이 13일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지독할 만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6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나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79. 지난달 30일 대구 SK전과 7일 마산 NC전서 예상보다 일찍 무너진 건 아쉬운 부분. 지난해 넥센전서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45로 높았다. 

넥센은 우완 조상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1군 무대에 지각 합류한 조상우는 4차례 등판을 통해 2승을 따냈다. 평균 자책점은 2.60. 150km에 육박하는 묵직한 직구가 강점. 올 시즌 단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아쉬움을 떨쳐낼까. 
삼성 출신 채태인(넥센)은 개인 통산 500타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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