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이태양, 아주 잘 던졌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12 22: 45

김성근 감독이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한 애제자 이태양을 칭찬했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태양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타선은 6회 석 점을 뽑으며 이태양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불펜진 역시 4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8회 무사 1·2루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은 정우람의 활약이 주효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이 아주 잘 던졌다. 정우람도 뒷문을 잘 막아줬고, 송광민과 김원석이 잘 쳐줬다. 6회 윌린 로사리오의 홈 세이프와 송광민의 쐐기 안타가 승리를 이끌었다. 차일목의 리드도 좋았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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