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김주찬, 선발 라인업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12 17: 33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김주찬(KIA)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2경기에서 썩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 KIA지만 변화의 폭은 적었다. 다만 김주찬을 대신해 서동욱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김주찬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이 1할7푼9리까지 떨어지며 알 수 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의 타격감이 좋아질 것이라 기대를 걸었으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이 1할3푼2리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KIA는 이날 버나디나(중견수), 이명기(우익수), 나지완(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이범호(3루수), 서동욱(1루수), 안치홍(2루수), 김민식(포수), 김지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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