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강 충분히 가능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아르헨티나 모의고사서 일단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루과이 파비안 코이토 감독은 "친선 경기를 펼쳐 정말 좋았다. 한국의 빠른 템포에 대해 정말 놀랐다"면서 "중국에서 친경기를 한 뒤 곧바로 한국으로 와서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이제부터 월드컵에 맞춰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강을 노리는 한국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한국은 4강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해 보인다. 공수 전환이 상당히 빠르다. 이번 친선 경기를 본다면 4강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청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