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장민석,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5.11 22: 02

한화 외야수 장민석이 짜릿한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장민석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손승락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3루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장민석은 "결정적인 순간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안타를 쳐서 기쁘다. (김성근) 감독님이 몸쪽 공이 올 때 어깨가 열리는 부분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연습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개막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는 장민석은 "경기를 뛰며 감을 찾는 것이 선수에겐 최고의 방법이다. 계속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김성근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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