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진욱 감독, "주권과 박경수가 일등공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5.11 21: 35

"주권과 박경수가 일등공신이었다".
kt가 선두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kt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주권의 호투와 철벽 계투책을 가동하고 4-2로 승리했다. 이틀연속 승리를 따낸 kt는 시즌 16승18패를 기록했다. KIA는 이틀연속 타선이 침묵해 연패를 당했다. 
2군에서 재조정을 마치고 돌아온 주권은 5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베테랑 박경수가 3회 투런홈런을 터트렸고 심재만, 배우열, 엄상백과 소방수 김재윤이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김진욱 감독은 "부담되는 경기에서 호투한 선발 주권과 투런홈런을 날린 박경수가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포수 장성우의 투수리드도 좋았다. 실점했지만 마무리 김재윤과 불펜진도 대담한 승부가 돋보였다. 오랜만에 거둔 연승이자 위닝시리즈이다. 앞으로 좋은 흐름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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