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명신(24)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했다.
두산 관계자는 11일 "지난 6일 퇴원했다. 현재 순조롭게 치료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1회 김민성의 타구에 맞았다.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왼쪽 광대뼈 세 곳에 골절 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신경이나 시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수술이 불가피해 지난 2일 수술대에 올라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무사히 수술이 끝난 만큼 김명신은 일단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천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23일 이천 베어스파크 재활조에 합류한다.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않고, 순차적으로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