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현(24·넥센)이 1군 무대서 첫 선발로 출전한다.
NC는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넥센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NC는 해커(3승), 넥센은 신재영(3승2패)이 각각 등판해 시즌 4승을 노린다.
장정석 감독은 고종욱(좌익수), 이정후(중견수), 서건창(2루수), 윤석민(3루수), 채태인(1루수), 김민성(유격수), 김웅빈(지명), 채상현(우익수), 김재현(포수)의 타순을 짰다. 10일 경기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던 채상현이 1군 첫 선발로 출전한다. 실책을 범했던 김웅빈이 지명타자로 돌고 김민성이 대신 유격수를 본다. 복귀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한 대니돈은 제외됐다.
장정석 감독은 채상현에 대해 “어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오늘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 방망이는 좋은 선수다. 2군 기록도 좋다. 작년 마무리 캠프를 같이 다녀왔다”고 기대를 걸었다.
부진한 대니돈에 대해 장 감독은 “프로는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 왼쪽 무릎이 완전치 않다고 하더라. 2군에서 홈런을 쳤지만 (1군서) 아직 부족하다”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채상현 / 넥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