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아두치, ARI전 3타수 1안타…타율 0.318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11 13: 17

KBO리그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적응 중인 짐 아두치(31·디트로이트)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아두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7로 패했다.
지난 8일 경기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아두치는 전날(10일)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하루 휴식 후 안타행진을 재개한 셈이다. 아두치의 타율은 종전 3할1푼7리서 3할1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OPS는 0.888.

아두치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아두치는 상대 선발 잭 고들리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아두치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후속 제임스 맥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3회 두 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아두치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8회에는 바뀐투수 랜달 델가도에게 좌익수 뜬공을 묶였다. /ing@osen.co.kr
한편, 애리조나는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6회 2사 만루서 나온 A.J. 폴락의 2타점 적시타로 4-1 리드를 만들었다. 이어 7회에는 야스마니 토마스의 투런포와 브랜든 드러리의 백투백 아치로 스코어 7-1까지 벌렸다.
애리조나 선발 고들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거뒀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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