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 텍사스)가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가 올 시즌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낸 건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전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서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만든 그는 1-3으로 뒤진 5회 1사 1, 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이번에도 단타를 만들었다.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였다. 모두 단타를 때려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서 2할6푼9리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2-3으로 뒤지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