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UCL 12번째 우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1 07: 33

새로운 기록을 만든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리드를 꺾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서 1-2로 패배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1,2차전 득점 합계에서 4-2로 앞서며 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트레블을 노리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는 더비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물론 이날 경기는 패했지만 합계결과 승리를 챙겼다.

1,2 차전 합계를 바탕으로 결승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총 15회 진출로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다음으로 많은 AC 밀란(이탈리아)가 2007년 이후 UCL 무대에 이름을 보이지 못해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됐다.
그리고 만약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면 레알 마드리드는 총 12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록이다. 이 기록도 2위는 AC 밀란(7회)이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5회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UCL로 개편된 후 첫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992년 이후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물론 지난 2012년과 2013년 뮌헨이 2년 연속 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고 2년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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