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날뛰는 클레드' WE, 난타전 끝에 FW 꺾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1 05: 40

전투의 향연이었고, 일말의 망설임도 물러섬도 없는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난타전 끝에 WE가 플래시 울브즈를 꺾고 MSI 순항을 시작했다.
WE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플래시 울브즈와 경기서 케창유의 활약에 힘입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초반 분위기는 WE가 좋았다. 정글 압박부터 기분 좋게 출발한 WE는 탑을 공략하면서 2킬을 챙겼다. 4-0까지 격차를 벌린 가운데 플래시 울브즈도 반격을 개시하면서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플래시 울브즈가 주도권 싸움의 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WE의 히든 카드가 발동했다. 바로 케창유의 클레드가 한 타에서 대활약하면서 승부가 확 기울었다. WE는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공세의 엑셀레이터를 밟았다.
글로벌곧르 격차를 8000으로 벌린 WE는 그대로 플래시 울브즈의 넥서스를 두들기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OGN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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