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후니' 허승훈, "SK텔레콤은 최고의 팀...최고 탑, 증명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1 04: 45

프나틱 시절 나섰던 2015 롤드컵 이후 오랜만의 세계 대회였지만 '후니' 허승훈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오히려 세계 최강의 팀 SK텔레콤에서 최고의 탑 라이너라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G2 e스포츠와 개막전서 초반 데스를 허용했지만 조직력을 정비하면서 역전승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허승훈은 경기 후 라이엇게임즈와 인터뷰에서 "프나틱 시절 이후 오랜만의 해외 대회다. 오랜만에 나서는 해외 대회지만 SK텔레콤 소속으로 출전해 기쁘다"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G2 e스포츠와 개막전서 갈리오를 고른 것에 대해 허승훈은 "갈리오는 팀 밸러스에 좋은 챔피언이다. 레넥톤을 상대로도 시간이 갈수록 갈리오의 힘이 강해진다"곳 웃었다. 허승훈은 갈리오로 1킬 1데스 7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허승훈은 "SK텔레콤은 최고의 팀이다. 역사에서 SK텔레콤이 최고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나는 최고의 탑라이너라는 증명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스포티비게임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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