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차우찬 호투가 팀 승리에 결정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10 21: 55

LG가 삼성을 6-1로 꺾고 6연승 신바람을 내달렸다. 
LG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8회까지 팽팽한 경기는 9회 홈런 2방이 터지면서 LG쪽으로 기울어졌다.  
선발 차우찬이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톱타자로 출장한 박용택이 9회 결승 홈런 등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석환은 9회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윤성환 선수이 공이 워낙 좋아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차우찬이 실점을 하지 않고 긴 이닝을 잘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마지막 찬스에서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빅이닝을 만들었고, 특히 중요한 순간 박용택과 양석환의 홈런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에서 차우찬의 호투가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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