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다이아몬드 캐치볼 시작…윤희상 13일 등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10 18: 03

SK 와이번스의 선발 투수들이 복귀 채비를 갖추고 있다.
SK 힐만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에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힐만 감독은 "다이아몬드는 캐치볼을 진행했다. 긍정적인 상태"라며 "일단 몸 상태를 보면서 불펜에서 2회 정도 공을 던진 뒤 다시 2군에서 두 차례 경기에 나선 뒤 1군에 복귀 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는 어깨 통증으로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아울러 체력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희상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불펜 피칭을 실시한 윤희상에 대해 힐만 감독은 "이번주 토요일(13일)에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상에 이어서는 김태훈이 선발 등판한다. 김태훈은 지난 7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힐만 감독은 "구종 4개를 섞어 매우 잘 던져줬다. 일요일(14일)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로테이션에 고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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