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3 11일 출시...와이파이 모델 69만9천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5.10 15: 04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한 갤럭시 탭 S3를 11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3에 기본으로 탑재된 ‘S펜’은 4,096 단계의 필압, 0.7mm의 얇아진 펜촉으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9.4mm의 펜대는 실제 펜과 비슷한 사이즈다. 손 안에 착 감기며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에어 커멘드’, ‘꺼진 화면 메모’, ‘PDF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3는 245.8mm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는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바뀐다. ‘게임 런처’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중 방해 금지, 녹화, 화면 캡처 등은 물론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갤럭시 탭 S3는 태블릿 최초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글래스 백 디자인을 채택했다. 갤럭시 탭 S3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2.15GHz+1.6GHz 쿼드코어, 4GB 램, 6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출고 가격은 LTE 모델이 85만 9000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 9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제품 등록 이벤트 참여 시 정품 북커버와 게임 쿠폰, 그리고 pooq 6개월 이용권을 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갤럭시 탭 S3를 구매하면 매달 납부하는 통신비의 7%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패드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이월 500MB부터 15GB까지 총 6종으로 다양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를 갤럭시 탭 S3로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월 1만1000원(VAT포함)에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고 스마트폰 데이터도 추가로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본료 8만 8000원(VAT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C’와 기본료 11만 원(VAT포함)의 ‘데이터 스페셜 D’스마트폰 요금제 사용자가 갤럭시 탭 S3를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로 사용하면 최대 2대의 태블릿 요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신청은 LG유플러스 대리점 또는 직영점,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LG U+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갤럭시 탭 S3 구매 시 LG U+빅팟 하나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 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 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 8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 U+라이트플랜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각각 2만 원, 2만 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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