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가 시청률 수직상승을 이루며 종영했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전국 기준으로 4.8%를 기록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나지영이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박벽수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 로맨스 심리 드라마다.
개인주의자 나지영과 의존적인 박벽수가 만나며 티격태격하고 마침내 정이 들면서 서로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레기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외로움을 숨기기 위해 남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샀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민효린과 공명의 케미,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에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2%대였던 1회 시청률보다 2배 이상 높은 4%대 시청률을 달성하며 종영,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yjh0304@osen.co.kr
[사진] ‘개인주의자 지영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