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 추신수, SD전 리드오프 만점 활약…타율 .248(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10 07: 17

추신수(텍사스)가 4차례 출루에 성공하는 등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 3사사구 2득점.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에서 2할4푼8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 안타, 노마 마자라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무사 1루서 샌디에이고 선발 제러드 위버의 3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루 주자 A.J. 그리핀도 아웃.

추신수는 4회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크렉 스테먼의 1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3번째 2루타. 노마 마자라의 투수 앞 병살타 때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곧이어 상대 수비 실책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회와 8회 볼넷을 얻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11-0으로 격파했다. 텍사스는 1회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선제 적시타와 라이언 루아의 중월 스리런으로 5점을 먼저 얻었다. 3회 2사 후 조이 갈로의 우월 투런 아치와 4회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8-0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7회 조이 갈로의 1타점 적시타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좌월 투런포로 3점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A.J. 그리핀은 9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완봉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조이 갈로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루그네드 오도어(5타수 2안타 2득점), 라이언 루아(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로빈슨 치리노스(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등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제러드 위버는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째.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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