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선제골 주인공 마리오 만주키치와 '황금 오른발' 다니엘 알베스가 AS모나코전서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홈 경기서 모나코를 2-1로 물리쳤다.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4-1로 여유있게 앞서며 2015년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만주키치는 전반 33분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알베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에 막히자 쇄도해 밀어넣었다.
알베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45분 코너킥 찬스서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지체없이 오른발 발등에 얹히며 모나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만주키치와 알베스에게 나란히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부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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