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스코틀랜드 15세 원더키드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0 03: 41

첼시가 스코틀랜드 15세 원더키드 빌리 길모어를 영입했다.
레인저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16세 이하 선수인 길모어의 첼시 합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FC 유스팀서 활약한 길모어는 동나이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첼시가 유망주 미드필더를 품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레인저스에게 50만 파운드(약 7억 3000만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만 16세가 되는 6월 11일 이후 첼시 이적을 확정짓는다.
길모어는 장밋빛 미래가 기대되는 예비스타다. 이미 세계적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후원하고 있다.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유능한 유스팀 감독을 보내 길모어를 관찰했다.
길모어는 레인저스에서 1군 데뷔는 못했지만 월반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백넘버까지 받으며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dolyng@osen.co.kr
[사진] 레인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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