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순연' 두산-SK, 10일 선발 니퍼트-문승원 예고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09 17: 58

우천으로 경기가 밀린 가운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두산과 SK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두산은 홍상삼을, SK는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5시 20분 경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두산은 10일 선발 투수를 더스틴 니퍼트로 교체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6경기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SK전 첫 등판으로 지난해 니퍼트는 SK를 상대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SK는 문승원을 그대로 예고했다. 올 시즌 6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하고 있는 문승원은 지난 21일 인천 두산전에서 6⅔이닝 4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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