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창원-잠실-대전-대구 4경기, 우천 취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09 17: 24

 9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 4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삼성전은 비로 취소됐다. 오전에 대구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간간이 빗방울이 날렸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천이 깔렸고, 양 팀은 경기 전 실내훈련장에서 배팅 훈련을 실시했다.
먹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오후 5시가 넘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SK전도 오후 4시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취소됐다. 대전에서 예정된 한화-롯데전도 우천으로 순연됐다. 
한편 오후 2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넥센전도 우천으로 순연됐다.
비로 인해 선발 투수를 바꾼 팀이 생겼다. 한화와 롯데는 9일 선발로 예고했던 배영수와 송승준을 그대로 10일에 내세운다. 삼성은 윤성환을 그대로 내보내지만 LG는 임찬규에서 차우찬으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SK는 문승원을 그대로 두고 두산은 홍상삼 대신 더스틴 니퍼트를 예고했다. 마산에서 맞붙는 두 팀 중 넥센은 최원태를 그대로 낸다. 반면, NC는 이민호에서 제프 맨쉽으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