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에이스 밴헤켄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넥센은 9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NC를 상대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마산구장에 비가 내려 경기가 순연됐다. 10일 경기서 NC는 맨쉽이, 넥센은 최원태가 등판할 예정이다.
넥센은 현재 1군 명단에 외국선수가 한 명도 없다. 어깨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밴헤켄은 언제쯤 합류할까. 장 감독은 “밴헤켄이 이번 주말 삼성전 등판할 예정이다. 어깨 상태는 괜찮다. 지난 주 토요일에 던지려다 100%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한 번 더 쉬도록 했다. 대신 양훈이 등판했다”며 밴헤켄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외국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8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브리검은 아직 비자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장 감독은 “얼굴만 봤다. 비자발급 후에 합류하면 다시 상태를 봐야 한다. 가볍게 인사하고 불펜투구를 봤다. 컨디션 점검차원이었다. 캐치볼 등 몸풀기만 했다”고 전했다.
브리검의 데뷔는 언제쯤일까. 장 감독은 “(브리검이) 삼성과 경기를 위해 대구에 올 수도 있고, 못 올수도 있다. 금요일 등판 또는 다음 주 등판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