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100홈런 친 나성범, 준비 많이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09 14: 08

김경문 NC 감독이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은 나성범(28)을 칭찬했다.
나성범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회 삼성 선발 우규민의 6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다. 나성범은 프로 5년째 545경기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다.  
9일 넥센전을 앞두고 마산구장은 오전 내내 비가 내려 결국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됐다.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이 다치고 한 달 이상 개인훈련을 했다. 준비기간을 많이 가졌다. LA에서도 마지막 준비를 잘했다. 결국 캠프에서 준비한 사람이 잘한다. 작년에 아쉬웠던 점을 보강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성범은 프로 데뷔 첫 해인 2013년 14홈런을 때리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5년 28홈런, 2016년 22홈런으로 꾸준히 20홈런을 넘겼다. 올 시즌에도 나성범은 6호 홈런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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