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서 5회초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트레버 케이힐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케이힐과 3회초 첫 승부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초 두 번째 승부서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다. 추신수는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걸러내며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출루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해 메이저리그 통산 120도루를 달성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