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드-맨시니 홈런포' BAL, WSH 꺾고 5연승...김현수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5.09 11: 03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회 3개의 홈런포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기선을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21승 10패가 됐고, 워싱턴은 21승 11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워싱턴의 선발 투수 지오 곤살레스가 좌완인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경기 연속 벤치 대기다.

1회 선두 타자 조이 리카드의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따낸 볼티모어는 후속 타자 마크 트럼보와 트레이 맨시니가 추가 홈런을 터트리며 4-0으로 앞서갔다. 탄력을 받은 볼티모어는 4회 조나단 스쿱의 2루타에 이어 칼렙 조셉의 적시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워싱턴은 앤서니 렌던과 마이클 테일러의 2루타로 5회 1점을 만회하고, 6회 브라이스 하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다. 하퍼는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려 볼티모어를 압박했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볼티모어는 9회 맷 위터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6-4로 마무리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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