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의 이상윤이 박세영을 제치고 김형묵 변호를 맡았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13회분에서는 동준(이상윤 분)의 설득으로 송태곤(김형묵 분)의 변호를 맡은 내용이 그려졌다.
송태곤이 124억을 횡령했지만 언론에 기사 한 줄 나지 않았고 영주는 이를 위해 동준과 계획을 짜고 송태곤 기사가 언론에 나가도록 했다.
송태곤의 기사가 보도된 후 수연은 송태곤에게 실형을 피하기 어려우니 형량을 줄여보겠다고 했다.
이때 영주와 동준이 나타났고 동준은 송태곤에게 "내가 변호를 맡겠다"고 밝혔다. 영주는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 얘기를 꺼내면서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했다.
송태곤은 최일환(김갑수 분)이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는 걸 듣고는 결국 동준을 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귓속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