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박태환, "같은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08 21: 52

"앞으로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박태환은(28·인천시청)이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올해 세계랭킹 16위에 해당하는 15분 06초 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와 200에 이어 1500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회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태환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치르는 첫 대회로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은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집중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대회 후에는 늘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제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서 남은 기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제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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