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기대주 튀앙제브, BBC 이주의 베스트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08 10: 36

성공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악셀 튀앙제브(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튀앙제브는 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EPL 36라운드 아스날과 원정 경기서 풀타임을 뛰며 생애 첫 EPL 경기를 마쳤다.
센터백이 본업인 튀앙제브는 상대 에이스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봉쇄하라'는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특명을 받고 우측 풀백으로 출전해 합격점을 받았다.

튀앙제브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 해설가인 가스 크룩스가 뽑은 이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튀앙제브는 베스트11의 우측 윙백에 이름을 올리며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등 리그 최고의 수비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크룩스는 "어떤 팀이라도 데뷔전은 정말 힘들지만 맨유 선수로 아스날 적지에서 뛰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며 "튀앙제브는 유스팀 경기를 하는 것처럼 산체스를 막았다"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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