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여전한 '애니팡' 주요 게임들의 흥행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2017년 1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매출 207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14%, 당기순이익 36%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사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선데이토즈의 이번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영업이익 15%, 당기순이익 53%가 성장한 수치다.
전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200억 원대 돌파한 선데이토즈의 실적 배경에는 '애니팡3', '애니팡2'를 비롯한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포커' 등 대표 게임들의 흥행세가 꼽힌다. 또한 게임 라인업 확대와 함께 지난 해부터 추진한 매출 다변화가 안정화에 접어든 것도 견조한 매출 구조와 사업 효율화에 일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CFO는 "1분기는 두 자리 수로 확대된 국내 라인업과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들로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과 사업 다각화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3분기부터 국내외 서비스, 사업망 확대를 위한 4~5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선데이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