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경기에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시애틀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1회초 카를로스 고메스의 희생타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인해 선취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2회초 첫 타석에 섰다. 추신수의 땅볼에 마이크 나폴리가 홈인했다. 추신수는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무사 1루에서 추신수가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라이언 루아가 볼넷으로 1루에 진출한 상황. 추신수의 후속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피트 코즈마가 희생번트를 댔고, 코즈마가 살아나갔다. 무사 만루에서 델리노 드쉘즈의 희생타자 터져 텍사스가 한 점을 만회했다. 후속타자들이 아웃돼 추가점은 없었다.
시애틀은 7회말 대니 발렌시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3 동점을 이뤘다. 텍사스는 8회 2사에서 조나단 루크로이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조이 갈로가 삼진되며 후속타자 추신수까지 결정적 기회가 이어지지 못했다.
시애틀은 8회말 카일 시거의 역전 솔로홈런이 터져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8리로 떨어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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