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밀워키)가 5월 들어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테임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 홈런으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가 됐다.
테임즈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3회 2사 1루에서는 우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4-2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5-2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조니 바바토의 초구 94마일 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