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뒤없는 한 방' 김승현, 셔틀-리버로 김재훈 제압 승자전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07 19: 41

비슷한 상황에서 승부를 가른 건 과감함이었다. 김승현이 셔틀-리버로 김재훈의 본진을 뒤흔들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승현은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16강' C조 김재훈과 2경기서 셔틀-리버 기세를 잡은 뒤 상대 병력을 제압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양 선수 모두 트리플체제를 간 상황에서 김승현이 과감하게 셔틀을 사용한 리버 드롭으로 공격 방향을 선택했다. 김승현의 선택은 기막히게 적중했다. 상대 일꾼을 폭사시킨 것 뿐만 아니라 진출 대기 중이었던 김재훈의 병력까지 본진으로 끌어들였다. 

견제를 마친 후 셔틀의 속도 업그레이드로 리버 2기를 모두 살린 김승현은 지상군과 함께 정면을 두들겼다. 리버를 제외한 지상군을 본진으로 이동시킨 김재훈은 김승현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 ASL 시즌3 16강 C조 
1경기 도재욱(프로토스, 1시) [안드로메다] 윤찬희(테란, 11시) 승
2경기 김승현(프로토스, 11시) 승 [안드로메다] 김재훈(프로토스,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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