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끝' 김진욱, "선수들 노력하는 모습 고마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5.07 17: 05

kt가 3연패를 끊고 스윕패를 모면했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0-0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올렸고, 심우준과 박경수가 각각 스리런·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14승18패가 됐고, 한화와 다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어제 경기를 아쉽게 져서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4번 유한준도 자기 스스로 희생번트를 대고, 선수들 모두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 고영표도 완봉 이후 잘 던져줬고, 불펜투수들도 잘 마무리해줘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다음 주중 광주에서 KIA, 주말 수원에서 NC와 일정이 잡혀있다. 1~2위 팀들을 상대로 쉽지 않은 6연전이 예고되지만, 이날 연패 탈출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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