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심타자 유한준이 개인 통산 1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유한준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9회초 장민재를 상대로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하던 유한준의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였다. KBO리그 역대 80번째 기록.
지난 2005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유한준은 첫 해 5안타를 시작으로 2010년 넥센에서 개인 첫 100안타(140개)를 돌파했다. 2015년 넥센에선 개인 최다 188안타를 쳤고, 지난해 kt 이적 후에도 137안타를 기록해다. 이날 개인 통산 1066번째 경기에서 1000안타를 달성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