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간판 타자 최정(30)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교체됐다.
최정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3번 3루수로 출전했으나 1-1로 맞선 6회 무사 2,3루에서 교체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이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던 최정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복사뼈 쪽에 공을 맞았다. 통증에 주저앉았던 최정은 1루에 나갔으나 후속타자 김동엽의 2루타 때 주루를 하면서도 절뚝거렸고, 결국 SK 벤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아킬레스건 단순 타박이며,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따로 병원 진료를 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