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멀티히트' 최지만, 시라큐스전 2루타 2방…타율 0.369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07 11: 09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브프(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2루타 2개를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부터 최지만의 배트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1-0으로 앞선 1회말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7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루벤 테하다의 홈런으로 최지만은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에는 2루타와 함께 타점을 올렸다. 무사 2루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이번에는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병살과 뜬공을 기록하면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3할6푼9리가 됐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는 이날 경기를 9-3으로 승리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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