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가 시리즈 스윕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헥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헥터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에이스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해 6승 평균자책점 1.6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등판한 경기 전 승을 거두고 있다. 헥터의 위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남겼다. 헥터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구를 펼친다.
무엇보다 앞선 2경기 KIA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더더욱 부담 없는 상황에서 헥터는 경기를 맞이한다. 다만, 지난 2일 고척 KIA전 선발 등판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이 약간의 우려로 남고 있다.
한편, 롯데는 10일 휴식 후 돌아오는 박진형이 선발 등판한다. 박진형은 올시즌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체력 관리를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고, 이날 다시 선발 등판한다. 시리즈 스윕패는 막아야 하는 박진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