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김세영, LPGA 매치플레이 준결승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07 08: 16

허미정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 준결승서 맞붙는다.
허미정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 6804야드)서 열린 대회 16강전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홀 차로 제압했다. 8강에선 펑산산(중국)을 상대로 1홀 차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었다.
허미정은 8강전 13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펑산산에게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15번홀서 상대의 보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7번홀서 버디를 잡으며 역전승했다.

허미정은 4강서 김세영과 만난다. 김세영은 16강전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3홀 차로 물리친 데 이어 8강서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5홀 차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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