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브리튼(30·볼티모어)이 다시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잭 브리튼이 다시 D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브리튼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재활에 나선 그는 지난 3일 보스턴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3일 보스턴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그는 5일에도 1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듯 싶었지만, 왼쪽 팔뚝에 다시 통증이 재발했다. 지난 6일 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지만, 왼쪽 팔뚝에 염증이 가라앉아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결국 브리튼은 6일 다시 DL에 등록되면서 복귀 3일 만에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편 브리튼이 빠진 볼티모어의 마무리 자리는 브래드 브락이 채울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