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팀의 강등권 탈출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36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스완지는 승점 3점을 추가, 선덜랜드전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헐 시티를 끌어 내리고 17위로 올라섰다.
이날 스완지는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요렌테의 결승골이 터진 전반 29분 이후 치열하게 수비를 펼치면서 에버튼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짜릿한 승리를 챙긴 스완지는 일단 강등권서 탈출했다.
선발로 나서 후반 교체된 기성용은 영국 통계사이트로부터 평점 7.0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슈팅 1개 뿐만 아니라 태클 4개를 시도했다. 그리고 2차례의 공중볼을 따내면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패스 성공률은 87%를 기록, 준수한 경기를 선보였다.
한편 스완지는 결승골을 터트린 요렌테가 평점 7.7점으로 아예우와 함께 최고 평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