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복수의 화신된 오윤아..김주현X다솜, 1년 후 재회[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06 23: 21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박광현과 손여은에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1년 후 김주현과 다솜이 재회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7회, 8회에서 민들레(장서희 분)는 스토커와 동반 자살을 시도했지만, 김은향(오윤아 분)과 강하리(김주현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김은향은 "엄마 없이 못산다", "살기 싫다"고 소리치는 민들레에게 복수 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후 김은향은 민들레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추태수(박광현 분)는 김은향에게 "나 도저히 당신 용서안된다. 당신 볼 때마다 아름이가 생각나 미칠 것 같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김은향은 추태수의 불륜과 화재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함구한 채 추태수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대신 송도 리조트 분양 사기를 통해 추태수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일을 꾸몄다. 그렇게 복수의 시작을 알린 것. 김은향은 아름의 사진을 보며 "엄마 이제 아주 나빠지려고 한다"고 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김은향은 '천배 만배로 갚아주겠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기다려'라며 처절한 복수를 다짐했다.
강하리는 동생 강하세(진지희 분)와 함께 나재일(성혁 분)의 집에서 나와 살기로 결심했다. 집을 얻기 전 찜질방 생활을 하기로 한 것. 그리고 추돌 사고를 낸 양달희(다솜 분)를 잡기 위해 동생 홍시(오아린 분)를 민들레의 집에 맡겼다. 붙임성 좋은 홍시는 민들레와 귀여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극적 재미를 높였다. 강하리는 홍시에 대한 얘기를 임신을 했다는 것으로 오해한 나재일의 부모 때문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설기찬(이지훈 분)은 구세경(손여은 분)이 자신을 죽이고자 고의로 차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고는 회사를 찾아가 경고를 했다. 이를 엿들은 양달희는 구세경 때문에 나재일이 죽었음을 알고는 이를 이용하려는 눈치를 보였다. 그리고 설기찬이 구필모(손창민 분)의 잃어버린 아들일 가능성이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강하리 역시 나재일의 죽음이 누군가의 악행 때문임을 알고는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뜻을 설기찬에게 전했다. 
그런 가운데 구필모는 양달희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양달희가 먼저 손을 써 놓은 상황. 양달희는 "반드시 루비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1년이 흘러 강하리와 양달희가 재회하며 악연을 이어갔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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