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이 반장이 됐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비투비가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촬영 전 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수근은 "이상민을 쓰고 싶은데 왠지 학급비 거둬서 다 쓸 것 같다. 서장훈은 돈 있다고 거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강호동을 쓰면 권력을 남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이 개표를 시작했다. 김영철이 연속 2표를 받았다. 김영철은 대통령 후보 안철수를 패러디하며 "반장 누굽니까! 정정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돈이 많다는 이유로 서장훈이 2표를 득표했고 '하던 사람이 계속 해야한다'는 이유로 강호동도 1표를 얻었다. 이상민 역시 1표를 받았다.
그 결과 서장훈이 3표를 받아 100일간 반장으로 선출됐다. 서장훈은 "나는 이런 것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슬로건은 '돈이 먼저다'다"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