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맨쉽 등판 시점 결정, 본인 의사 따를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5.06 16: 25

김경문 NC 감독이 제프 맨쉽의 선발 등판 시점에 대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맨쉽은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4-1로 앞선 7회 김진성과 교체됐다. 당시 맨쉽의 투구수는 77개에 불과했으나 오른쪽 팔꿈치 근육 뭉침 증세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내려오게 됐다. 
맨쉽은 5일과 6일 마산 삼성전을 앞두고 김상엽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캐치볼을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맨쉽은 어제와 오늘 캐치볼을 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선수 본인이 확실히 괜찮다고 할때 등판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쉽은 올 시즌 6차례 선발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69.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3월 31일 롯데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부터 6연승을 질주하며 KBO리그 데뷔 후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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