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휴식 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수함 선발 투수를 맞이해 좌타자들을 상위 타선에 집중배치했다.
KIA와 롯데 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이 약간 컨디션이 좋지 않다. 또 허벅지에 약간 통증이 있어서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김문호(좌익수)-이대호(1루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타자)-앤디 번즈(2루수)-김동한(3루수)-김대륙(유격수)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 선발 투수는 잠수함 투수인 임기영이다. 조원우 감독은 "상대 선발이 언더핸드 투수니까 좌타자들을 집중 배치할 생각이다"고 말했고, 손아섭, 나경민, 김문호를 상위 타선에 집중배치시켰다. /jhrae@osen.co.kr